신의약.신농약사업등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의 과학기술
분야 2단계 성과가 나왔다.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소장 김인수)는 신의약.신농약 신기능생물
소재 감성공학 차세대반도체 정보.전자.첨단소재 초전도토카막장치등
6개 사업 1백35개 세부과제의 연구성과를 6일 발표했다.

이중 신의약.신농약사업에선 퀴놀론항생제,간장질환치료제 및 퀴놀론
항균제를 개발,해당 기업에서 각각 연간 2백억원 4백억원 1백억원의 매
출을 올릴수 있을 전망이다.

신기능생물소재 부문에서는 생명공학연구소 두산개발 건국대등이 공
동으로 6년간 모두 36억원을 투입해 인체유용 단백질을 생산하는 형질
전환 동물을 개발했다.

또 생명공학연구조합과 제일제당이 냉방병 치료를 위한 항레지오넬라
신물질을 개발해 상품화(레지오프리),연간 약 2백1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

감성공학 부문에선 원광대와 대종E&C가 평형감각을 측정하기 위한
시뮬레이터 및 프로그램을 개발,회전을 요하는 운동에 적용할수 있게
됐다.

연구소측은 이번 연구성과를 8,9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전
시한다.

G7프로젝트는 과학기술부등 기술관련 부처,정부투자기관 및 산학연의
공동참여하에 총사업비 4조7천억원을 투입해 19개 사업을 추진하는 국
책사업으로 92년이래 지금까지 특허출원 7천1백55건,특허등록 7백99건,
기업화 68건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프로젝트는 현재 2단계 성과에 대한 종합평가가 진행중이며 평가
결과는 3단계(98~2001년) 추진시 반영될 예정이다.

문병환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