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을 시작으로 재정경제부 관련 금융기관장들이 바뀔 전망이다.

6일 이규성 재정경제부장관은 국책은행장교체와 관련,제청권을 행사했
느냐는 질문을 받고 "진행중"이라고 말해 교체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와관련,지난해 6월 취임한 김영태 산업은행총재가 조기퇴진하고 후임
에 신명호 주택은행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투신사대표와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등 다른 국책금융기관장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재경부는 양만기 전ASEM기획단장을 관련 기관
장으로 보낼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택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