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 수도 있지만 항상 승리만 할 수 없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이익을 얻는 때가 있으면 반드시 손해를 보는 때가 있다.

대개 손해를 본 투자자들은 1주일동안의 손실을 2~3일 내에 만회하겠다는
조급한 심정에 빠져든다.

빨리 만회하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투자자의 바람이다.

그러나 이렇게하다보면 종목에 대한 자세한 조사도 없이 오를 것같다는
느낌만으로 매매하기 쉽다.

또 소문에 이끌려 투자하거나 대세를 파악하지 못하고 추격매수를 하게
된다.

잘못하면 만회는 커녕 더 큰 손해를 볼 수밖에 없게 된다.

손해를 본 후에는 만회하려는 기간을 손실을 본 기간의 두배로 잡고
여유있게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