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미디어는 양방향 문자휴대통신(TWM) 단말기 시판과 함께 시범서비스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무선데이터통신망을 통해 문자를 이용한 대화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수 있게 됐다.

또 팩스 휴대폰 무선호출기 PC통신 등 기존 통신기기들과도 문자정보를
자유롭게 교환할수 있게 됐다.

에어미디어는 이같은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양방한 문자서비스는 세계에서
처음 제공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상용서비스는 오는 7월 시작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특히 자체개발한 국산 무선모뎀을 사용한 TWM단말기(모델명;
글로톡)를 내놓으로써 가입비용을 10만원선(가입비 포함)으로 낮출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입품은 무선모뎀가격만 60만-70만원이다.

이오텔과 공동개발한 이 단말기는 크기가 담배갑만하며 배터리와 모뎀이
내장돼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1회 충전으로 한달간 사용할수 있다.

에어미디어는 이 단말기를 상반기중 5만대, 올 연말까지 30만대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유통망 구축을 위해 7일부터 우선 서울및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대리점을 모집한다.

문의 (02)3485-3033

< 김철수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