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국내 3사, 리튬전지 양산..빠르면 올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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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보통신 SKC LG화학등이 늦어도 내년초까지 차세대 2차전지로
꼽히는 리튬계열 전지 양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따라 이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일본기업들과의 전면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일정보통신은 전세계적으로도 상용화되지 않은 리튬폴리머 전지를
개발, 오는 6월까지 용인공장에 생산라인을 갖추기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전지는 2차전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보다 한단계 앞선
기술로 안정성이 뛰어나고 변형이 쉽다는게 특징이다.
미국과 일본의 10여개사도 이를 개발중이다.
한일은 미국 베일런스의 원천기술을 이전 받아 합작사인 한일베일런스를
통해 이 전지를 개발했다.
SKC는 최근 노트북PC용 리튬이온 전지 개발을 끝낸데 이어 올상반기중
으로 휴대폰용도 개발키로 했다.
이 회사는 내년초부터 천안공장에서 이를 양산할 계획이다.
SKC는 비디오테이프 생산설비의 절반정도를 개량, 활용키로 했다.
전지와 테이프의 생산공정이 유사한 잇점을 적극 활용 하겠다는 것이다.
리튬이온 전지를 개발한 LG화학도 연내 양산방침을 정했다.
오는 6월까지 4백억원을 투자, 청주공장에 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들 3사는 소니 산요등 일본 기업들이 시장점유율을 지키기위해
가격인하와 특허분쟁을 제기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독자적으로 특허를 확보했다"며 "마켓팅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지 오랜기간 생산해온 일본기업과의 생산수율차가 극복해야할
과제로 보고 있다.
PCS폰이나 노트북PC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 시장에서 니켈계열전지를
급속히 대체하고 있는 리튬계열 전지 시장은 현재 일본기업이 90%이상
점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2차전지의 국내시장은 올해 3천6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리튬계열 전지가 1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2천5년께 리튬계열 전지가 2차전지의 절반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있다.
< 오광진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
꼽히는 리튬계열 전지 양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따라 이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일본기업들과의 전면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일정보통신은 전세계적으로도 상용화되지 않은 리튬폴리머 전지를
개발, 오는 6월까지 용인공장에 생산라인을 갖추기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전지는 2차전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보다 한단계 앞선
기술로 안정성이 뛰어나고 변형이 쉽다는게 특징이다.
미국과 일본의 10여개사도 이를 개발중이다.
한일은 미국 베일런스의 원천기술을 이전 받아 합작사인 한일베일런스를
통해 이 전지를 개발했다.
SKC는 최근 노트북PC용 리튬이온 전지 개발을 끝낸데 이어 올상반기중
으로 휴대폰용도 개발키로 했다.
이 회사는 내년초부터 천안공장에서 이를 양산할 계획이다.
SKC는 비디오테이프 생산설비의 절반정도를 개량, 활용키로 했다.
전지와 테이프의 생산공정이 유사한 잇점을 적극 활용 하겠다는 것이다.
리튬이온 전지를 개발한 LG화학도 연내 양산방침을 정했다.
오는 6월까지 4백억원을 투자, 청주공장에 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들 3사는 소니 산요등 일본 기업들이 시장점유율을 지키기위해
가격인하와 특허분쟁을 제기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독자적으로 특허를 확보했다"며 "마켓팅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지 오랜기간 생산해온 일본기업과의 생산수율차가 극복해야할
과제로 보고 있다.
PCS폰이나 노트북PC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 시장에서 니켈계열전지를
급속히 대체하고 있는 리튬계열 전지 시장은 현재 일본기업이 90%이상
점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2차전지의 국내시장은 올해 3천6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리튬계열 전지가 1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2천5년께 리튬계열 전지가 2차전지의 절반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있다.
< 오광진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