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신입사원 입사식에 부모 초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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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하는 첫 출근"
구조조정 명예퇴직 신입사원입사취소 등 직장인들의 어깨를 축 처지게
만드는 침울한 사회분위기속에서 입사식에 가족들을 초대하는 회사가 있어
화제.
현대건설은 7일 오전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족들과 함께 했다.
자식들이 달아준 꽃을 가슴에 단 부모들은 자식이 근무하게 될 회사의
기업이념 경영방침 기업발전상 등 자세한 회사소개를 받으며 오랜만에
IMF한파를 잊고 밝은 표정을 지을수 있었다.
이내흔 사장 등 임직원들은 가족들을 위한 다과회에서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워 회사에 보내준데 감사한다"며 부모들도 현대가족의 일원으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부탁.
이종수 인사담당이사는 "기업여건이 예년에 비해 어렵지만 21세기
세계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위해 우수한 인재를 늘려 뽑았다"며 "부모와
함께하는 입사식은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와 가정을 함께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고 설명.
< 육동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
구조조정 명예퇴직 신입사원입사취소 등 직장인들의 어깨를 축 처지게
만드는 침울한 사회분위기속에서 입사식에 가족들을 초대하는 회사가 있어
화제.
현대건설은 7일 오전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족들과 함께 했다.
자식들이 달아준 꽃을 가슴에 단 부모들은 자식이 근무하게 될 회사의
기업이념 경영방침 기업발전상 등 자세한 회사소개를 받으며 오랜만에
IMF한파를 잊고 밝은 표정을 지을수 있었다.
이내흔 사장 등 임직원들은 가족들을 위한 다과회에서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워 회사에 보내준데 감사한다"며 부모들도 현대가족의 일원으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부탁.
이종수 인사담당이사는 "기업여건이 예년에 비해 어렵지만 21세기
세계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위해 우수한 인재를 늘려 뽑았다"며 "부모와
함께하는 입사식은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와 가정을 함께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고 설명.
< 육동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