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프로농구단 LG세이커스와 공동으로 "사랑의 통돌이세탁기"행사를
통해 모은 총87대의 세탁기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했다.

LG전자는 97-98시즌동안 LG세이커스팀이 승리를 할 때마다 7kg짜리 세탁기
3대씩을 전국 소년소녀 가장에게 증정키로 했다.

LG농구단은 지난 시즌 28승을 올려 총87대의 세탁기가 적립됐다.

이에따라 LG세이커스팀의 박재헌 김태진 선수는 최근 경남 진해시에 살고
있는 소년가장 이행정군(14)의 집을 방문, 세탁기를 전달했다.

< 윤진식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