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학사농군 임병근씨, 버섯재배로 고소득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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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숲에서 재배한 표고버섯은 맛이 좋고 향기가 독특해 IMF체제에서도
인기가 있습니다"
경북 예천군 유천면 율현리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갓속농장 주인
임병근(37)씨.
그는 연간 5t의 버섯을 생산, 5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학사농군이다.
임씨는 표고버섯을 재배하기로 하고 농촌지도소를 찾아 버섯재배법을
지도받아 88년.
3백20여평의 비닐하우스 5채에서 참나무에 버섯종균을 배양한뒤 문중산
1만2천여평을 이용, 자연숲에서 표고를 재배해 성공을 거뒀다.
소나무 숲속에서 자란 표고버섯은 인공으로 재배한 것에 비해 맛이 좋고
향기도 독특해 대구와 서울 등 대도시 백화점에서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자
자연히 판로가 열렸다.
임씨가 재배한 표고버섯은 국립농산물검사소로부터 품질인증까지 받았다.
임씨는 "소비가 줄어 일반버섯 판매가 부진한 편"이라며 "그러나 자연
숲속에서 재배한 버섯은 꾸준히 팔리고 있어 IMF가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 대구=신경원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
인기가 있습니다"
경북 예천군 유천면 율현리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갓속농장 주인
임병근(37)씨.
그는 연간 5t의 버섯을 생산, 5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학사농군이다.
임씨는 표고버섯을 재배하기로 하고 농촌지도소를 찾아 버섯재배법을
지도받아 88년.
3백20여평의 비닐하우스 5채에서 참나무에 버섯종균을 배양한뒤 문중산
1만2천여평을 이용, 자연숲에서 표고를 재배해 성공을 거뒀다.
소나무 숲속에서 자란 표고버섯은 인공으로 재배한 것에 비해 맛이 좋고
향기도 독특해 대구와 서울 등 대도시 백화점에서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자
자연히 판로가 열렸다.
임씨가 재배한 표고버섯은 국립농산물검사소로부터 품질인증까지 받았다.
임씨는 "소비가 줄어 일반버섯 판매가 부진한 편"이라며 "그러나 자연
숲속에서 재배한 버섯은 꾸준히 팔리고 있어 IMF가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 대구=신경원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