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투자펀드, 효성T&C 지분율 높여...9.88%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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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투자펀드인 아팔루사 인베스트먼트가 효성티앤씨주를 계속 사들여
지분율을 10%이상으로 높일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팔루사 인베스트먼트는 현재 효성티앤씨 주식의 9.88%를 보유하고 있다.
7일 효성티앤씨에따르면 아팔루사 인베스트먼트의 대표가 지난달
효성티앤씨에 지분율이 10%를 넘는 수준까지 주식 장내취득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효성티앤씨관계자는 아팔루사측이 적대적 M&A(기업합병매수)와 무관한
단순 투자목적으로 유통시장에서 지분율이 10%를 넘더라도 주식을 더 사고
싶다는 뜻을 표시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회사측에서도 반대의사는 없었지만 외국인투자자가 상장사
허락없이 10%이상 주식을 사모을 수 없다는 투자제한이 곧 폐지될 것이라고
보고 이사회 승인절차는 밟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팔루사가 효성티앤씨주를 추가적으로 대량 매입할 의사가 있었다
는 점에서 이 종목에 대한 외국인 동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아팔루사는 한국타이어로부터는 지난 4일 이사회승인을 받아 발행주식수의
20%까지 주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한국타이어의 이사회 승인을 받기 직전까지 아팔루사는 이 회사 주식의
9.83%를 보유하고 있었다.
<양홍모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
지분율을 10%이상으로 높일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팔루사 인베스트먼트는 현재 효성티앤씨 주식의 9.88%를 보유하고 있다.
7일 효성티앤씨에따르면 아팔루사 인베스트먼트의 대표가 지난달
효성티앤씨에 지분율이 10%를 넘는 수준까지 주식 장내취득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효성티앤씨관계자는 아팔루사측이 적대적 M&A(기업합병매수)와 무관한
단순 투자목적으로 유통시장에서 지분율이 10%를 넘더라도 주식을 더 사고
싶다는 뜻을 표시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회사측에서도 반대의사는 없었지만 외국인투자자가 상장사
허락없이 10%이상 주식을 사모을 수 없다는 투자제한이 곧 폐지될 것이라고
보고 이사회 승인절차는 밟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팔루사가 효성티앤씨주를 추가적으로 대량 매입할 의사가 있었다
는 점에서 이 종목에 대한 외국인 동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아팔루사는 한국타이어로부터는 지난 4일 이사회승인을 받아 발행주식수의
20%까지 주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한국타이어의 이사회 승인을 받기 직전까지 아팔루사는 이 회사 주식의
9.83%를 보유하고 있었다.
<양홍모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