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전장관 수사 착수 .. 검찰, PCS 의혹조사 의뢰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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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8일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 선정과정에 대한 특감결과를 발표
하고 사업자선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가 있는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장관
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 전장관이 96년 6월 LG텔레콤및 한솔PCS를 개인휴대통신사업자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선정방법과 기준을 임의로 변경해 이들 업체가 선정
되도록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심사위원을 대학동문등 평소 자신과 친분이 두터운 3명을 포함시켜
위촉했고 심사위원들에게 경쟁사들에 대한 불리한 발언을 해 평가에 영향을
끼친 점도 밝혀냈다.
감사원은 이 전장관이 직권남용뿐 아니라 해당업체와의 유착의혹도 있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검 중수부는 감사원이 이 전장관을 정식수사 의뢰해 올 경우 PCS
사업자 선정과정 전반에 대한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검찰은 그동안 <>PCS 사업자 선정 방식의 임의변경 이유 <>선정위원 위촉
과정에서의 외부압력 <>김현철씨 등 문민정부실세 개입여부 등 사업자 선정
의혹에 대한 내사를 벌여 왔다.
< 김용준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
하고 사업자선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가 있는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장관
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 전장관이 96년 6월 LG텔레콤및 한솔PCS를 개인휴대통신사업자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선정방법과 기준을 임의로 변경해 이들 업체가 선정
되도록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심사위원을 대학동문등 평소 자신과 친분이 두터운 3명을 포함시켜
위촉했고 심사위원들에게 경쟁사들에 대한 불리한 발언을 해 평가에 영향을
끼친 점도 밝혀냈다.
감사원은 이 전장관이 직권남용뿐 아니라 해당업체와의 유착의혹도 있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검 중수부는 감사원이 이 전장관을 정식수사 의뢰해 올 경우 PCS
사업자 선정과정 전반에 대한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검찰은 그동안 <>PCS 사업자 선정 방식의 임의변경 이유 <>선정위원 위촉
과정에서의 외부압력 <>김현철씨 등 문민정부실세 개입여부 등 사업자 선정
의혹에 대한 내사를 벌여 왔다.
< 김용준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