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8일 통신망기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차세대 교환기인 TDX-100
표준기종으로 대우통신 제품을 확정한다.

이에따라 대우통신은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공급자격을 갖춰 빠르면
내년부터 납품할수 있게 됐다.

TDX-100은 20만명이상의 가입자를 수용할수 있는 차세대 교환기로 오는
99년부터 주력기종으로 사용된다.

삼성전자와 LG정보통신 등 탈락업체들은 시스템 보완과정에서 대우통신의
관련기술을 이전받아 참여할수 있도록 양해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 문희수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