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서대문사거리에 있는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실업자돕기 우리농수축임산물 알뜰장터"가 열린다.

농협중앙회는 8일 수협 축협 임협 및 서울시와 공동으로 농.수.축.임산물
을 시중가보다 10~20% 싸게 파는 알뜰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기간에는 직거래장터, 신선농산물특별판매전, 봄과일모음전, 도시락
밑반찬.김치 특별전, 유기농산물.건강식품 판매전 등이 열린다.

농협 등은 판매대금의 1%를 실업자돕기 성금으로 내기로 했으며 헌옷을
가져오는 고객에겐 kg당 2백원씩 쳐서 농산물이나 봄꽃 묘목으로 바꿔주고
수집된 헌옷은 베트남 태국 등에 수출키로 했다.

<김광현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