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티스(WHITeeth)"상표로 전동칫솔을 생산, 수출하고 있는
"영 테크닉스"(대표 임대경)가 전동칫솔을 싼 값에 임대판매한다.

1천개에 한정해 대여하는 전동칫솔은 98년형 YBH-03K모델로 한국사람의
치형에 가장 알맞게 설계된 제품으로 꼽힌다.

임대기간은 1년.

치아관리에 유익하다고 판단되면 계속 대여하거나 또는 구입할 수 있다.

충전기와 전동기몸체의 연간대여료는 판매가(8만8천원)의 3분의 1에
못 미치는 2만8천8백원.

소모품인 교환솔(개당 1천5백원)은 별도 구입해야 한다.

화이티스 전동칫솔 새모델은 분당 3천5백회를 6mm 폭으로
상하롤링(굴림)방식으로 움직이면서 이를 닦아주므로 치열이 고르지 못한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적합하다.

외제는 스윙방식으로 되어 있다.

이회사는 자사제품은 프라그제거성능이 뛰어나 어릴때부터 사용하면
충치예방에 도움이 되고 잇몸 맛사지 기능이 있어 잇몸강화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임대경사장은 "그 동안 가격이 비싸 일부 계증에서만 사용하는 것처럼
알려졌던 전통칫솔의 대중화를 위해 임대사업을 시작하게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동칫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성능의 우수성도
함께 인정받고 싶다"고 밝혔다.

문의 (02)874-6881

< 노웅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