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관징 김영원)은 9~12일 박물관 전시실및 앞뜰에서 제1회
"박물관에서 보는 문화의 향기 축제"를 펼친다.

전시실을 오후7시~9시30분 야간 개방해 바쁜 일과로 박물관을 찾지못하는
직장인들이 유물을 관람할 수있도록 할 계획.

또 오후7~8시에는 공주교대 국악모임인 "한가락"의 공연을 갖는다.

박물관 앞뜰에서는 한국문인협회 공주지부 중견회원들의 시화전을 마련하며
충남대 산업미술학과 교수들의 작품전도 연다.

나태주 구종회씨등 공주거주 시인들의 시낭송회도 11일 오후8시30분에
펼쳐진다.

김관장은 "지방박물관이 일반인들에게 그지방의 문화를 알리고 열려있는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기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 0416-54-2205.

< 오춘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