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위경그룹 회장인 선칭징 회장을 단장으로한 37명의 대만기업 투자
조사단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방한한다고 외교통상부가 8일 발표했다.

대만의 순수 민간기업 투자조사단이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한덕수(한덕수)통상교섭본부장 박태영(박태영)산업자원부장관을
예방하고 우리나라 외국인 투자유치제도의 현황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대우,동아,진로,한화,태일그룹등을 방문,개별 투자협상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조사단의 방한은 위경그룹 계열사인 경화(경화)증권에서 총괄적
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조사단은 금융업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부문 25개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김선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