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 6개국 재정수입 10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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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폭락으로 걸프만협력위원회(GCC) 6개 회원국의 재정수입이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쿠웨이트 등 6개 회원국은 7일 올 1.4분기중 1백50억달러어치의 원유를
생산 판매해 1백52억달러의 원유 판매를 기록한 지난 88년 1.4분기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GCC측은 "올들어 석달동안 유가가 배럴당 평균 13.3달러로 떨어졌다"고
밝히고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이 경쟁적으로 원유
증산에 나서 유가하락을 부추겼던 지난8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GCC는 또 "빈회의에서 합의한 감산계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도 GCC회원국들의 재정수입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기구는 그러나 "재정수입의 감소가 바로 회원국들의 경기 침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9일자 ).
최저치를 기록했다.
쿠웨이트 등 6개 회원국은 7일 올 1.4분기중 1백50억달러어치의 원유를
생산 판매해 1백52억달러의 원유 판매를 기록한 지난 88년 1.4분기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GCC측은 "올들어 석달동안 유가가 배럴당 평균 13.3달러로 떨어졌다"고
밝히고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이 경쟁적으로 원유
증산에 나서 유가하락을 부추겼던 지난8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GCC는 또 "빈회의에서 합의한 감산계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도 GCC회원국들의 재정수입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기구는 그러나 "재정수입의 감소가 바로 회원국들의 경기 침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