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로 마감됐다.

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18.50%를 기록했다.

발행물량은 대우자동차의 1천억원이 전부였으나 투신권에서 2백억원만
소화했다.

나머지는 발행사가 되가져 갔다.

오전중에 현대자동차의 3년짜리 경과물 50억원이 연 18.60%에 거래되면서
안정세를 보였으나 오후들어 대우중공업 3년짜리 경과물이 이보다 높은 연
21%에 거래됐다.

채권딜러들은 "환율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금리하향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한 상태"라며 "당분간 금리가 소폭 내리거나 보합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단기금융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29%포인트 내린 연
21.96%를 기록했다.

<장진모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