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 기업들은 IMF구제금융 체제를 맞아 모든 부문에서
구조조정을 해야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

한국능률협회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새로운 경영혁신상을 구현하기 위해
이미 지난 86년 "경영혁신연구회"(옛 "총무부서장 교류회")를 발족시켰다.

경영혁신연구회는 그동안 정례세미나, 업종별 교류, 기업현장 방문 등을
활발히 가져 현재는 경영혁신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산실로
자리매김 했다.

또 회원수가 2백여명이나 되는 국내 최대.최고의 연찬회로 성장했다.

이 모임은 경영혁신.인사.노무.총무담당 관련 부서장들로 구성된다.

분야는 다르지만 각자의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우수사례는 벤치마킹을 하여
회원사 경영합리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모임에는 각 기업의 총무.인사.기획을 비롯, 경영혁신 관련 부서장및
임원이 참여한다.

필자가 회장을 맡고,안국약품 이종화 부장이 부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간사로 활동하는 한국능률협회 진흥사업실 김종윤 팀장은 마당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외 KMA컨설턴트, 민간연구기관 연구원, 대학교수 등이 고문및 업종별
분과위원장(10개 위원회)과 자문위원단으로 참여한다.

정기모임은 매년 8차례쯤 갖는다.

장소는 소공동 호텔롯데 2층 에메랄드룸으로 정해져 있다.

모임이 있는 달은 세째주 목요일 오후4시부터 8시까지 여는데, 주제의
시사성과 중요도에 따라 전문가를 초청, 토의및 경영혁신 성공사례발표 등
2개 강좌와 만찬을 갖고 업종별 정보도 교류한다.

동종업계 정보연구 모임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부문별 경영혁신
우수기업체를 시찰하기도 한다.

강사로는 정부 정책결정 실무자, 기관.단체장, 국내외 대학및 연구기관의
석학, 기업 임원및 관련부서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례모임에는 특히 일본능률협회와 일본총우회, 일본경영자단체연맹 등
해외 협력기관이 종종 참가하고 있어 일본기업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모든 행사는 한국능률협회 경영혁신연구회 사무국이 주관하고 있다.

우리 모임은 오는 9월 창립 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부부동반
특별세미나"를 준비중이다.

또 11월에는 100회 기념 특별대강연회도 개최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