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면톱] 증권사 구조조정 앞당겨 실시 .. 금융감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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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위원회가 부실증권사를 가려내 엄격히 통제 감독하는 증권산업
구조조정이 당초 예정보다 대폭 앞당겨져 오는 7월부터 실시된다.
금감위 관계자는 9일 "금년 6월말의 재무상태를 기준으로 한 재무건전성
비율로 부실여부를 판단해 투자제한이나 개선명령같은 조치를 취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유상증자와 후순위채권 발행 및 부동산매각 등을 통한 증권사의
자기자본 확충이 한층 더 시급해졌다.
이 관계자는 "6월말 비율로 부실하다고 판단되는 증권사에 대해선 7월부터
자구계획서 제출을 명령하고 특별검사를 통해 금년말까지 이행실적을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위는 "증권사판 BIS기준"으로 불리는 영업용순자본비율을 적용하는
시기를 당초 계획한 내년4월에서 금년10월로 앞당길 방침이었으나 7월로
적용시기를 더 당기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기자본이 취약해 영업용순자본비율이 1백%에 미달한 증권사는 영업 정지
까지도 당할 수 있다.
또 1백20%가 안되면 상품주식 및 부동산취득 등이 금지되며, 1백50%미달
증권사는 주의조치를 받게돼 있다.
증권사들이 금감위에 지난 2월말현재 기준으로 보고한 영업용순자본비율에
따르면 10개증권사의 비율이 1백%선을 밑돌고 있어 자기자본 확충이 절실한
형편이다.
<양홍모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0일자 ).
구조조정이 당초 예정보다 대폭 앞당겨져 오는 7월부터 실시된다.
금감위 관계자는 9일 "금년 6월말의 재무상태를 기준으로 한 재무건전성
비율로 부실여부를 판단해 투자제한이나 개선명령같은 조치를 취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유상증자와 후순위채권 발행 및 부동산매각 등을 통한 증권사의
자기자본 확충이 한층 더 시급해졌다.
이 관계자는 "6월말 비율로 부실하다고 판단되는 증권사에 대해선 7월부터
자구계획서 제출을 명령하고 특별검사를 통해 금년말까지 이행실적을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위는 "증권사판 BIS기준"으로 불리는 영업용순자본비율을 적용하는
시기를 당초 계획한 내년4월에서 금년10월로 앞당길 방침이었으나 7월로
적용시기를 더 당기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기자본이 취약해 영업용순자본비율이 1백%에 미달한 증권사는 영업 정지
까지도 당할 수 있다.
또 1백20%가 안되면 상품주식 및 부동산취득 등이 금지되며, 1백50%미달
증권사는 주의조치를 받게돼 있다.
증권사들이 금감위에 지난 2월말현재 기준으로 보고한 영업용순자본비율에
따르면 10개증권사의 비율이 1백%선을 밑돌고 있어 자기자본 확충이 절실한
형편이다.
<양홍모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