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타이어제조
신기술을 개발, 상용화에 나선다고 9일 발표했다.

새 기술은 RWI(Rotate Wear Indicator)기술로 이름지어져 타이어수요가
많은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7개국에 특허 출원됐다.

기술 개발은 광주에 있는 금호기술연구소와 미국의 금호기술센터가
공동으로 담당했다.

회사측은 "타이어 접지면에 일정 깊이의 작은 구멍을 만드는 게 기술의
핵심"이라며 "구멍상태를 보고 타이어 마모정도와 공기압, 밸런스와
휠얼라인먼트 이상유무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기술은 금호타이어 산하 광주의 금호기술연구소와 미국의
금호기술센터에서 공동으로 개발했다.

<박기호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