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한글교육 교재 시장에 '전운' .. '웅진'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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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한글교육 교재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한솔교육(신기한 한글나라)의 아성에 웅진(한글 짝궁)이 도전장을 냈기
때문.
유아용 한글교육 교재 시장에서 한솔의 "노하우"와 웅진의 "조직력"이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된 셈이다.
지난해 시장규모는 대략 8백억~9백억정도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한글 깨치기 교재를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이 1백5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시장규모는 연간 4천억원에 달한다.
현재 시장은 한솔이 거의 평정한 상태.
91년 사업을 시작한 한솔은 20만명 정도의 회원을 확보, 시장점유율이
70%에 이른다.
어림잡은 매출액(97년)만도 5백억원.
지난해 전체 매출액 1천억원의 절반이다.
한글 깨치기 교재인 "한글 짝궁"을 다음달 출시하는 웅진은 연말까지
2만명의 회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글자"가 아니라 "글"을 깨치게 하는 이해력 중심의 교육 시스템으로
회원을 늘려 간다는 방침이다.
맞는 그림을 선택하면 소리가 나는 "요술펜" 등 학습보조기구를 최대한
동원하는 차별화전략을 구사할 계획.
한솔은 웅진의 도전에 대해 "(웅진은) 시행착오를 많이 겪게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웅진이 비록 학습지업계의 빅4중 하나지만 "한글교육 교재 시장은 일반
학습지시장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는게 한솔의 주장이다.
< 이건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0일자 ).
한솔교육(신기한 한글나라)의 아성에 웅진(한글 짝궁)이 도전장을 냈기
때문.
유아용 한글교육 교재 시장에서 한솔의 "노하우"와 웅진의 "조직력"이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된 셈이다.
지난해 시장규모는 대략 8백억~9백억정도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한글 깨치기 교재를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이 1백5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시장규모는 연간 4천억원에 달한다.
현재 시장은 한솔이 거의 평정한 상태.
91년 사업을 시작한 한솔은 20만명 정도의 회원을 확보, 시장점유율이
70%에 이른다.
어림잡은 매출액(97년)만도 5백억원.
지난해 전체 매출액 1천억원의 절반이다.
한글 깨치기 교재인 "한글 짝궁"을 다음달 출시하는 웅진은 연말까지
2만명의 회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글자"가 아니라 "글"을 깨치게 하는 이해력 중심의 교육 시스템으로
회원을 늘려 간다는 방침이다.
맞는 그림을 선택하면 소리가 나는 "요술펜" 등 학습보조기구를 최대한
동원하는 차별화전략을 구사할 계획.
한솔은 웅진의 도전에 대해 "(웅진은) 시행착오를 많이 겪게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웅진이 비록 학습지업계의 빅4중 하나지만 "한글교육 교재 시장은 일반
학습지시장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는게 한솔의 주장이다.
< 이건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