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판매원으로 일할 사람을 찾습니다"

판매원인력전문협회는 전국의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원으로 일할 젊은 남여
사원을 모집한다.

이 협회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서울 유명백화점을 포함, 5백여개의
백화점, 쇼핑센터를 회원으로 갖고 있다.

구직신청을 해놓으면 적합한 지역과 판매업종을 골라 백화점과 구직자를
연결해 준다.

대부분이 임시직이다.

급여는 여자의 경우 하루 2만5천-3만5천원, 남자는 3만-4만원 수준이다.

채용 즉시 현장에 판매사원으로 투입되기 때문에 경력자가 훨씬 유리하다.

신규 아르바이트도 채용한다.

나이는 남녀모두 20-32세가 적합하다.

최근 백화점은 부도, 매장개편 등이 수시로 일어나 인력변동이 심하다.

특히 백화점에서 나오는 매장은 판매원을 데리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새로 들어갈 매장에 그만큼 새로운 판매원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일할 매장은 대부분이 의류매장이고 그밖에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잡화,
식품매장에서도 일할 수 있다.

이 협회에 구직신청을 해 일자리를 알선받는 비용은 한달에 1천원이다.

업종에 따라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문의 구인 579-7311, 구직 577-6114

< 김광현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