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유럽지역에서 주로 감염되는 신증후출혈열(유행성출혈열)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혼합백신이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한타바이러스연구협력센터인 아산생명과학연구소
이호왕 소장은 지난 94년 5월부터 러시아 아카데미 소아마비 및 뇌염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형 한탄바이러스와 유럽형 푸말라(puumala)바이러스에 의한
출혈열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 개발에 진행, 최근 백신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발표했다.

< 정종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