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시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결혼비용을 적게 쓰면서도 세련된
결혼식을 치르기를 원한다.

적은 비용으로 만족할만한 결혼식을 할수 있는 방법중 하나가 한복에
들어가는 돈을 줄이는 것이다.

생활한복 보급에 앞장서온 질경이(대표 이기연)가 혼례용 한복 "이기연
쪽물옷"을 선보였다.

천연 염색옷감을 사용한 이 혼례용 한복은 디자인이 남녀 각 10여가지로
다양하며 야외결혼식장 광장 공원등 어디서나 잘 어울린다.

폐백옷 겸용이어서 폐백시 옷을 갈아입을 필요가 없도록 만들었으며 평상
복으로 입어도 손색없다.

10만~30만원에 빌려주기도 한다.

<강현철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