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 달러사용 환차손 매분기 보전키로...당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당정은 주로 재외공관의 달러화 사용으로 발생한 외교통상부 세출예산의
환차손을 매분기마다 보전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매년말에 한번씩 보전해왔다.
국민회의는 10일 외교통상부와 당정협의를 갖고 재외공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외교통상부 선준영(선준영)차관은 이날 당정회의에서 "예년에는 20억~
30억원에 불과하던 환차손이 올해는 6백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국민회의 남궁진(남궁진)제1정책조정위원장은 "당차원에서 매분기마다
전액보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가 추진하고 있는 통상교섭조정위원회의 설치문제는 양성철
의원이 반대해 재검토하기로 했다.
양 의원은 "경제대책조정회의와 대외경제조정위원회외에 또다른 기구를
설치하는 것은 3중회의구조가 된다"며 "정부의 조정기능도 원스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1일자 ).
환차손을 매분기마다 보전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매년말에 한번씩 보전해왔다.
국민회의는 10일 외교통상부와 당정협의를 갖고 재외공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외교통상부 선준영(선준영)차관은 이날 당정회의에서 "예년에는 20억~
30억원에 불과하던 환차손이 올해는 6백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국민회의 남궁진(남궁진)제1정책조정위원장은 "당차원에서 매분기마다
전액보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가 추진하고 있는 통상교섭조정위원회의 설치문제는 양성철
의원이 반대해 재검토하기로 했다.
양 의원은 "경제대책조정회의와 대외경제조정위원회외에 또다른 기구를
설치하는 것은 3중회의구조가 된다"며 "정부의 조정기능도 원스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