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황소현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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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발명인들의 잠재력을 한껏 펼치도록 각종 사업을 추진하겠다"
지난9일 창립총회를 가진 한국여성발명협회 황소현(52)회장의 말이다.
협회는 이날을 계기로 기존 "임의단체"에서 "사단법인"으로 거듭 나
공신력과 위상을 높이게 됐다.
황회장은 "첫번째 사업으로 여성발명인들을 위한 유통사업부를 오는
5-6월께부터 운영할 계획"이라며 "구체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여성발명인들의 특허품 대부분이 상품화 안되고 사장되는 현실을
타개하려는 시도다.
황회장은 "여성들이 섬세한 창의력은 있지만 남성에 비해 경제력과
사업력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는 또 "정보교환을 위해 "발명여성"이란 회지를 격월간으로 발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전국 5천여 여성발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최신 정보를
제공해 각종 우수발명품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제대로 평가받도록
하겠다는 계획.
이같은 사업을 통해 협회를 명실공히 국내여성발명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뜻이다.
황회장은 "회원수도 현재 2백여명에서 더욱 확대해 여성발명인들의 권익과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수 확대는 발명품을 효율적으로 상품화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번 총회에서 선임된 주요 임원들은 여성발명가이자 기업인으로 앞으로
회원들의 특허품을 상업화하는데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황회장은 이와 함께 잠재력있는 우수여성을 적극 발굴 육성하고 중국 등과
국제교류에도 나설 방침이다.
"IMF난국은 여성발명인들의 창의성이 절실히 요청되는 시점"이라고
황회장은 강조했다.
< 유재혁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1일자 ).
지난9일 창립총회를 가진 한국여성발명협회 황소현(52)회장의 말이다.
협회는 이날을 계기로 기존 "임의단체"에서 "사단법인"으로 거듭 나
공신력과 위상을 높이게 됐다.
황회장은 "첫번째 사업으로 여성발명인들을 위한 유통사업부를 오는
5-6월께부터 운영할 계획"이라며 "구체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여성발명인들의 특허품 대부분이 상품화 안되고 사장되는 현실을
타개하려는 시도다.
황회장은 "여성들이 섬세한 창의력은 있지만 남성에 비해 경제력과
사업력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는 또 "정보교환을 위해 "발명여성"이란 회지를 격월간으로 발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전국 5천여 여성발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최신 정보를
제공해 각종 우수발명품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제대로 평가받도록
하겠다는 계획.
이같은 사업을 통해 협회를 명실공히 국내여성발명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뜻이다.
황회장은 "회원수도 현재 2백여명에서 더욱 확대해 여성발명인들의 권익과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수 확대는 발명품을 효율적으로 상품화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번 총회에서 선임된 주요 임원들은 여성발명가이자 기업인으로 앞으로
회원들의 특허품을 상업화하는데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황회장은 이와 함께 잠재력있는 우수여성을 적극 발굴 육성하고 중국 등과
국제교류에도 나설 방침이다.
"IMF난국은 여성발명인들의 창의성이 절실히 요청되는 시점"이라고
황회장은 강조했다.
< 유재혁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