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임] 윤수근 <한국토지공사 개발기획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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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거리는 맨드라미산호의 화려한 자태와 평화롭게 노니는 자리돔떼,
우주선을 연상케하는 해파리의 유영...
스킨스쿠버 다이버들이 수중세계에서 흔히 보는 절경이다.
필자가 수중세계에 심취한 것은 7년전이다.
그후 개인적으로 활동해 오다 사내 동호인들이 의기투합해 95년11월
"한국토지공사 수중회"를 결성했다.
수중회는 심신 단련과 자연환경 보존및 상호간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현재 회원은 40여명이며 여성도 4명이나 된다.
매년 3월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5월초 개해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연 5~6회
스쿠버 다이빙을 한다.
신규회원가입은 IMF한파 영향으로 올들어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회원들이 적극적이어서 활동은 활발한 편이다.
스쿠버 다이빙은 기본적인 수영실력과 기초체력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반면 안전수칙을 무시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때문에 철저한 팀웍과 통제하에 이뤄진다.
따라서 전문강사의 교육을 받고 실습을 거쳐 세계수중연맹이 인정하는
자격증(OPEN WATER)을 취득해야 한다.
처음엔 필자도 "돈 많이 드는 스포츠"라는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때문에
난감했지만 방법을 찾아보니 오히려 저렴한 비용으로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수확이 있었다.
수중회 고문격인 이상윤 회원(택지사업2처장)은 처음 교육받을 때
장비조작이 익숙치 않고 몸이 자꾸 물위로 떠올라 애를 먹었다.
그러나 작년 제주도 수중탐사에서는 반백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젊은 회원들의 부러움을 샀다.
상호간 친목을 강조하는 신경우 홍보실 부장, 전문강사 수준의 유성현
부장, 잠수에 고전했지만 폼만은 특수요원인 성도용 부장, 거대한 체격 탓에
맞춤슈트를 구입해야 했던 김성태 부장.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바다의 인어 조민숙, 박복임, 채승희 사우 등이
모임을 빛내주고 있다.
또 대한수중협회 김형건 이사가 수중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스쿠버 다이빙 시즌이 다가온다.
수중회는 수중정화 및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1일자 ).
우주선을 연상케하는 해파리의 유영...
스킨스쿠버 다이버들이 수중세계에서 흔히 보는 절경이다.
필자가 수중세계에 심취한 것은 7년전이다.
그후 개인적으로 활동해 오다 사내 동호인들이 의기투합해 95년11월
"한국토지공사 수중회"를 결성했다.
수중회는 심신 단련과 자연환경 보존및 상호간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현재 회원은 40여명이며 여성도 4명이나 된다.
매년 3월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5월초 개해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연 5~6회
스쿠버 다이빙을 한다.
신규회원가입은 IMF한파 영향으로 올들어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회원들이 적극적이어서 활동은 활발한 편이다.
스쿠버 다이빙은 기본적인 수영실력과 기초체력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반면 안전수칙을 무시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때문에 철저한 팀웍과 통제하에 이뤄진다.
따라서 전문강사의 교육을 받고 실습을 거쳐 세계수중연맹이 인정하는
자격증(OPEN WATER)을 취득해야 한다.
처음엔 필자도 "돈 많이 드는 스포츠"라는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때문에
난감했지만 방법을 찾아보니 오히려 저렴한 비용으로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수확이 있었다.
수중회 고문격인 이상윤 회원(택지사업2처장)은 처음 교육받을 때
장비조작이 익숙치 않고 몸이 자꾸 물위로 떠올라 애를 먹었다.
그러나 작년 제주도 수중탐사에서는 반백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젊은 회원들의 부러움을 샀다.
상호간 친목을 강조하는 신경우 홍보실 부장, 전문강사 수준의 유성현
부장, 잠수에 고전했지만 폼만은 특수요원인 성도용 부장, 거대한 체격 탓에
맞춤슈트를 구입해야 했던 김성태 부장.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바다의 인어 조민숙, 박복임, 채승희 사우 등이
모임을 빛내주고 있다.
또 대한수중협회 김형건 이사가 수중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스쿠버 다이빙 시즌이 다가온다.
수중회는 수중정화 및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