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관리종목 편입 .. 법정관리 졸업 '두레에어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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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를 졸업하고 2부종목으로 편입됐던 두레에어메탈(구 삼선공업)이
7개월만에 재부도를 내고 관리종목으로 떨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던 종목이 다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는 이번이 처음
이다.
두레에어메탈은 조흥은행 여의도 남지점과 충청은행 여의도지점으로 돌아온
9억4천8백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하고 지난 11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이날 계열사인 두레상사와 두레금속도 각각 6억4천만원과 1억5천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했다.
증권거래소는 13일 이 종목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며 14일부터 매매를
재개시킬 예정이다.
두레에어메탈주는 법정관리 조기종결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기 시작해
관리종결 직후인 지난해 9월 최고가인 1만9천7백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부종목이 된 후에는 손바뀜이 활발했기 때문에 일반 소액투자자들의
투자손실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부도발생 직전의 이 종목 주가는 2천8백10원이었다.
발행 주식수는 6백만주로 지난해 9월말 현재 주식대량보유자와 대주주특수
관계인 지분이 60% 이상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법정관리에서 벗어났다.
<김인식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3일자 ).
7개월만에 재부도를 내고 관리종목으로 떨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던 종목이 다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는 이번이 처음
이다.
두레에어메탈은 조흥은행 여의도 남지점과 충청은행 여의도지점으로 돌아온
9억4천8백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하고 지난 11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이날 계열사인 두레상사와 두레금속도 각각 6억4천만원과 1억5천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했다.
증권거래소는 13일 이 종목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며 14일부터 매매를
재개시킬 예정이다.
두레에어메탈주는 법정관리 조기종결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기 시작해
관리종결 직후인 지난해 9월 최고가인 1만9천7백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부종목이 된 후에는 손바뀜이 활발했기 때문에 일반 소액투자자들의
투자손실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부도발생 직전의 이 종목 주가는 2천8백10원이었다.
발행 주식수는 6백만주로 지난해 9월말 현재 주식대량보유자와 대주주특수
관계인 지분이 60% 이상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법정관리에서 벗어났다.
<김인식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