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회원가입이나 등록절차 없이 한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인터넷을 이용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가 나왔다.

인터넷 SW개발업체인 네오위즈는 인터넷 자동전화접속 프로그램인 "네오위
즈 원클릭"을 개발,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 개인이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PC통신업체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
체(ISP)에 가입해야만 했다.

또한 자신의 PC에 전화번호 도메인네임(DNS) 게이트웨이 등을 일일이 지정
해야 했다.

네오위즈는 이 서비스를 한국통신에서 제공하는 "인포샵"서비스와 연결, 별
도의 등록이나 가입절차 없이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하는 것만으로 즉석에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용자식별번호(ID)나 암호등이 필요없어 간단히 접속할수 있다고 덧붙
였다.

이용요금은 분당 20원으로 인터넷을 사용한 만큼만 내면 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무료 전자우편서비스인 한메일과 연결, 전자우편도 이
용할 수 있다.

이 SW는 디스켓 1장 정도의 용량(1.4MB)으로 설치가 쉽고 이용시간을 알려
주는 창이 마련돼 있어 이용자들이 쉽게 자신의 사용량을 체크할 수 있다.

원클릭 홈페이지(http://oneclick.neowiz.com)나 하이텔 천리안 등 PC통신
자료실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 (02)597-1122 양준영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