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자인(대표 변인근)이 장애인과 노인.임산부 등을 위한 사인(sign)
시스템을 선보였다.

인테리어업체인 이 회사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이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데 맞춰 디자인연구소를 통해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빨간색이나 노란색 녹색 등 시력이 약한 노인들도 잘
볼수 있는 색상을 활용했다.

또 시각장애인도 알아볼수 있도록 점자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장애인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은 슈퍼마켓 목욕탕 공중화장실
도서관 등 새로 짓는 공공건물및 시설물의 경우 편의시설을 갖추지 않으면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기존 시설물도 2000년까지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 강현철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