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오랫만에 초강세...41개 상승,16개 상한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증권주들이 오래간만에 우선주 1개종목을 제외한 전종목이 상승하는 초강
세를 나타냈다.
13일 주식시장에서 증권주는 42개 전 종목가운데 16개의 상한가를 포함한
41개종목이 상승했다.
나머지 1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량이 적은 유화증권 우선주였다.
이에따라 증권업종 지수는 이날 639.43으로 전일보다 9.82% 올라 하루
상승률이 10%에 육박하는 탄력적인 장세가 연출된 것이다.
증권사 시황담당자들은 "증권주가 기본적으로 소외된 주식으로 남아있어
기술적 반등의 소지가 많았던데다 정부가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매수세를 자극했다"고 풀이했다.
외국인투자자들도 이날 증권주가운데 우량종목을 중심으로 선별 매수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증권사관계자들은 전했다.
그러나 일부 시황담당자들은 "증권주의 상승 강도에 비해 거래량이 제대로
수반되지 않아 추가 매수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양홍모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4일자 ).
세를 나타냈다.
13일 주식시장에서 증권주는 42개 전 종목가운데 16개의 상한가를 포함한
41개종목이 상승했다.
이에따라 증권업종 지수는 이날 639.43으로 전일보다 9.82% 올라 하루
상승률이 10%에 육박하는 탄력적인 장세가 연출된 것이다.
증권사 시황담당자들은 "증권주가 기본적으로 소외된 주식으로 남아있어
기술적 반등의 소지가 많았던데다 정부가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매수세를 자극했다"고 풀이했다.
양상을 보였다고 증권사관계자들은 전했다.
그러나 일부 시황담당자들은 "증권주의 상승 강도에 비해 거래량이 제대로
수반되지 않아 추가 매수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양홍모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