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어느 때보다 외부변수와 정책변수가 많다.

부활절 휴가를 마친 외국인투자자들이 매수에 가담할지 여부는 일단
15일에 있을 G7 회담에서 판가름날 것 같다.

이 자리에서 엔화강세보다는 엔화약세저지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커 외국인 매수가 기대만큼 큰 폭으로 증가하지는 않을 듯하다.

그러므로 지수반등에 편승하기보다는 지수안정위에 재료를 보유한 종목을
찾아보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구조조정과 관련된 금융주, 실적호전주, 해외자금유입이 기대되는
종목군에 대한 투자가 유효해 보인다.

<정동배 대우증권 부장>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