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의 매도공세, 선물매도 차익거래 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달들어 무역수지 흑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다 장세를 좌우했던
외국인투자자들도 관망세가 예상된다.

장세반전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주어지기 전까지는 조정국면이 전개될
공산이 높다.

따라서 저점이 확인될 때까지 보수적인 투자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세가 안정될 때까지 일정비율의 현금을 확보하면서 기관보유비중이 작은
개별재료 보유주를 선별적으로 매매하는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다.

<박신순 조흥증권투자분석팀장>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