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우량고객에 대한 혜택을 크게 늘린다.

이 회사는 이동전화 사용량및 사용기간에 따른 누적점수가 2천5백점이상인
고객에게 멤버쉽카드를 발급해 휴대폰할인및 분실보험, 각종 제휴서비스및
생일기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용요금에 대한 점수는 지금까지 1천원당 1점에서 5점으로 늘리고
제일화재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 1천원당 5점을 주기로 했다.

또 특별보너스를 도입,여러 회선에 동일인 명의로 가입한 경우 처음 가입한
전화에 5백점을 추가로 주고 지난해말 기준으로 1년이상된 가입자에게 1년당
1년당 5백점씩을 준다.

이같은 누점점수가 2천5백점 이상인 고객에게 멤버쉽카드를 발급, 각종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했다.

멤버쉽카드 회원은 5월 한달동안 힐튼호텔 한화콘도등의 이용요금을 30%
할인받는다.

< 김철수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