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지의 통신장비업체인 ADC(Wireless System Group)사와 통신장비
기술개발과 생산,마케팅부문에 대한 전략적 제휴계약을 맺었다.
협력계약내용은 흥창이 25W급 선형전력증폭기(LPA)와 개발완료된
개인휴대통신(PCS)용 LPA 를 생산하고 50W급 LPA의 개발및 생산을
맡고 ADC는 해외마케팅을 책이지는 것으로 되어 있다.
또 ADC의 주력제품인 마이크로셀 기지국과 다양한 중계기는 기술제휴
를 통해 흥창이 생산,국내시장에 보급하고 ADC를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판매한다는 것이다.
기술제휴를 통해 생산하게 될 마이크로셀 기지국은 최근 신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광기술을 기초로 부호분할다중접속(CDMA)등 다양한 무선
통신방식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국내시장뿐 아니라 방식을 달리하는 해외시장 수출도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ADC의 각종 중계기는 기존 셀룰라 및 PCS서비스의 영영확대 및 성능
향상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흥창은 이를 계기로 올해 매출규모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웅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