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마전, 원당, 불노동 일대 8백92만평(준도시, 농림, 준농림지역)
이 도시지역으로 변경돼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지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15일 인천시가 이 곳을 도시계획구역으로 편입시키기 위해
신청한 국토이용계획변경안을 관계부처 협의와 국토이용계획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지역은 지난 95년 3월 김포군에서 인천광역시로 신규
편입된 곳으로 준도시지역 23만평, 농림지역 1백43만평, 준농림지역
7백26만평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국토이용계획 변경 결정으로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인천시는
용도지역을 지정하는 등 이 곳에 대한 도시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송진흡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