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LG아파트 5백66가구가 27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평촌신도시 앞에 자리해 신도시에 있는 각종 편익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모락산 백운산이 단지 주위를 둘러싸고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

차로 5분거리인 지하철4호선(인덕원역)과 버스(797,79-1,777번) 등 대중
교통을 통해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인근 부동산업소들은 주변에서 공사중인 아파트 3천가구를 포함, 6천5백여
가구가 입주를 마치면 이 일대는 대단위 아파트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입주하는 LG아파트는 24평형 2백31가구, 31평형 2백8가구, 36평형
1가구, 37평형 42가구, 41평형 42가구, 52평형 42가구 등 중대형아파트
위주로 구성돼 있다.

전세값은 24평형이 3천만~4천만원, 31평형 4천만~5천만원, 41평형과
52평형이 5천5백만~6천5백만원선으로 기존 아파트보다 10%정도 싼 편이다.

인근아파트 전세시세는 오전동 백련아파트 21평형이 3천8백만~4천3백만원,
왕곡동 세종 37평형이 5천5백만~6천5백만원, 세종 48평형이 7천만~8천만원에
형성돼 있다.

단지앞 대동공인 김성호 사장은 "중대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물건이
많이 나와 있으나 찾는 사람이 별로 없어 아직 거래는 뜸한 편이다"고
말했다.

<유대형 기자>

<>문의 : 대동공인 (0343)52-777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