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는 기존 데스크톱 PC용 "V3프로97"의 기
능을 향상시킨 "V3프로98"을 포함, 유닉스(Unix)용인 "V3유닉스", 인터넷용
"V3웹"등 3종의 신제품을 개발, 20일부터 시판한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들 제품이 매크로바이러스를 포함한 총 5천여종의
국산및 외산 바이러스를 진단 치료할수 있다고 밝혔다.

또 치료속도 및 정확성을 높일수 있는 워프엔진(Warp Engine)을 탑재,
더욱 빠르고 정확한 복구, 진단 및 치료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V3웹"은 인터넷 이용시 유입 가능한 모든 바이러스 경로를 차단하고
각종 통신프로토콜을 실시간 감시,인터넷에서 바이러스가 들어오지 못
하도록 해준다.

안철수 연구소는 오는 6월말 서버용 백신인 "V3 E-메일"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 양준영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