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원하는 부품을 구입해 스스로 조립, 사용하는 주문형 DIY방식을
적용한 PC서버가 선보였다.

한국에이서는 DIY방식의 주문형 PC서버인 "에이서 알토스330"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PC의 DIY나 맞춤형 제품은 있었지만 고급
제품인 PC서버가 이런 형태로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에이서 알토스 330"은 인텔의 3백50 CPU와 440BX 칩세트등을 채용한
제품으로 2백50만원에 구입할수 있다.

완제품 가격은 3백만원선이다.

제품은 기본형과 통합형의 2가지가 있다.

기본형은 마더보드,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 32메가 SD램, 그래픽카드,
전원공급장치, 통합형은 기본형 모델에 중앙처리장치(CPU) 랜카드
CD롬드라이브를 더한 형태로 구성된다.

이 제품은 SOHO 중소업체 학교등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조정애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