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이틀째 상승했다.

15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3%포인트 오른 연 17.80%를 기록했다.

발행물량은 동부제강 3백억원, 동양시멘트 1백억원이 전부였다.

이중 동부제강 2백50억원어치가 신설투신 은행 등으로 연 20.70%에 거래됐고
나머지는 발행사가 되가져 갔다.

기관의 이익실현매물이 나오면서 경과물 거래는 활발했다.

LG전자의 1년짜리 무보채 50억원이 연 19.70%, 오리온전기 1백억원이 연
19.30%에 거래됐다.

삼성전관 50억원은 연 17.78%에 거래됐다.

채권딜러들은 "우리정부가 콜금리를 연20%이하로 낮추려는데 대해 국제통화
기금이 반해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따라 금리가 다시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금융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34%포인트 오른 연20.66%
를 기록했다.

<장진모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