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원과 각계인사 40여명으로 구성된 "한.미 정보화추진위원회"가 17일
발족된다.

이 위원회는 정부의 각종 정보화정책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만들어
김대중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국측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과 정례적으로교류협력을
가질 계획이다.

위원장을 맡은 국민회의 정호선 제2정책조정위 부위원장은 "오는 2010년
까지 전국토를 정보화 네트워크화 과학기술화한다는 것을 정책슬로건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정의원은 또 "오는 2010년까지 3단계로 나눠 단계별 정보화 실현목표를
정해 각분야의 체계적인 정보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명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