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대리급 이하 희망퇴직 모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자동차가 대리급이하 직원 3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현대자동차는 인력과 조직을 간소화하기 위해 17일부터 이같은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퇴직조건은 퇴직금외에 근속연수에 따라 통상급여의 4~6개월분을 퇴직
위로금으로 지급하는 외에 창업지원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 등이다.
현대는 이에 앞서 과장급 이상 관리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 결과
2백여명이 퇴직을 희망해 왔다고 밝혔다.
현대는 이같은 희망퇴직이 "인력과 조직을 줄여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자동차사업의 위기를 탈출해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동계는 현대의 전직원 대상 희망퇴직 접수가 대규모 정리해고를
앞두고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해고회피 노력의 하나로 해석하고 있다.
< 김정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7일자 ).
현대자동차는 인력과 조직을 간소화하기 위해 17일부터 이같은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퇴직조건은 퇴직금외에 근속연수에 따라 통상급여의 4~6개월분을 퇴직
위로금으로 지급하는 외에 창업지원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 등이다.
현대는 이에 앞서 과장급 이상 관리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 결과
2백여명이 퇴직을 희망해 왔다고 밝혔다.
현대는 이같은 희망퇴직이 "인력과 조직을 줄여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자동차사업의 위기를 탈출해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동계는 현대의 전직원 대상 희망퇴직 접수가 대규모 정리해고를
앞두고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해고회피 노력의 하나로 해석하고 있다.
< 김정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