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은 수입에 의존해온 정밀급전자식 전력량계를 국산화, 한전에
공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전력량계는 공장과 대형빌딩 등 대형수용가에 설치되는 오차율
(-1~+1)%의 정밀한 고압용 제품이다.

한전이 구매하는 전력량계는 측정정밀도 기준으로 보통급((-2~+2)%),
정밀급((-1~+1)%), 특별정밀급((-0.5~+0.5)%)으로 구분되며 이중 정밀급
및 특별정밀급은 그동안 미국의 GE 등 외국제품을 써왔다.

< 채자영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