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우리학원) (1) '벌리츠 어학원'..외국 합작 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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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서초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벌리츠(Berlitz)어학원.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외국합작 어학원이다.
학원전문기업인 미국 벌리츠사와 교육사업전문업체인 젠(GEN)이라는 국내
업체가 49%씩 지분을 갖고 있다.
이 학원은 96년 2월 문을 열었다.
당시의 수강생은 70여명.
지금은 5백명으로 불어났다.
이 학원의 특징은 1백20년 노하우를 자랑하는 "벌리츠 학습" 방식.
여느 학원처럼 강의시간에 자유토론(free talking)하는 모습을 이 학원
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대신 강사와 학생이 일문일답을 하면서 수업을 한다.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듣고 머리속에서 바로 혀로 옮기는 과정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특히 비즈니스 영어에 강하다는게 학원측 설명이다.
중급반 이상부터는 비즈니스영어 과정이 따로 마련돼 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과의 상담에 필요한 정중한 표현과 가벼운 농담 등
상황별 표현방법을 상세히 지도한다.
우수한 강사진도 자랑거리다.
15명의 외국인 강사진 모두 학사학위 이상를 취득한 고급인력.
영어를 비롯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등 모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진짜 "외국인"들이다.
박용근 총무부장은 "외국인과 상담이나 협상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데 학습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3452-5324
< 이건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7일자 ).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외국합작 어학원이다.
학원전문기업인 미국 벌리츠사와 교육사업전문업체인 젠(GEN)이라는 국내
업체가 49%씩 지분을 갖고 있다.
이 학원은 96년 2월 문을 열었다.
당시의 수강생은 70여명.
지금은 5백명으로 불어났다.
이 학원의 특징은 1백20년 노하우를 자랑하는 "벌리츠 학습" 방식.
여느 학원처럼 강의시간에 자유토론(free talking)하는 모습을 이 학원
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대신 강사와 학생이 일문일답을 하면서 수업을 한다.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듣고 머리속에서 바로 혀로 옮기는 과정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특히 비즈니스 영어에 강하다는게 학원측 설명이다.
중급반 이상부터는 비즈니스영어 과정이 따로 마련돼 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과의 상담에 필요한 정중한 표현과 가벼운 농담 등
상황별 표현방법을 상세히 지도한다.
우수한 강사진도 자랑거리다.
15명의 외국인 강사진 모두 학사학위 이상를 취득한 고급인력.
영어를 비롯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등 모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진짜 "외국인"들이다.
박용근 총무부장은 "외국인과 상담이나 협상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데 학습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3452-5324
< 이건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