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취직하기 어렵다면 유망한 자격증으로 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노동부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해당 분야 업계의 도움을 받아 "21세기 유망
국가기술자격"으로 선정한 5가지 자격증에 대해 수행직무, 취업전망, 필요한
직업훈련 등을 알아본다.

<>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97년에 신설돼 올해부터 자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신설 자격증이다.

요즘은 건축설계도면을 거의 대부분 컴퓨터로 작도하고 있어 취업전망이
매우 밝은 분야다.

인천.경기직업훈련원에서 무료로 3개월과정을 개설중이다.

부산직업훈련 사설훈련원에서는 월 15만-20만원.

<> 전자계산기기사

컴퓨터산업은 정부차원에서 지원 육성하는 부문이다.

업계에서도 저가격의 고성능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자격증을 따면 데이터통신 업무를 운용하는 기업체 공공기관 등에
취업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후 딸 수 있는 기사 2급정도면 월 90만원정도는 벌 수 있다.

각 대학 관련학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직업교육을 실시중이다.

<> 수질환경기사

환경오염이 심각해질수록 각광받는 분야다.

화공 제약 도금 염색 식품업체등에 진출할 수 있다.

폐기물 대기환경기사 등 관련자격을 함께 취득하면 취업에 매우 유리하다.

대학및 사설학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기능대학은 2년과정이 무료이며 사설학원은 한달 30만원정도.

<> 귀금속가공기능사

귀금속에 대한 전문지식으로 장차 소규모 금은방을 운영할 수도 있는
자격증.

현재과 같은 불경기에는 귀금속 보석가공업이 침체되지만 다시 경기가
좋아지면 전문직업으로 성장할 수있는 분야다.

직업교육기관에서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 교통기사

건설교통부나 산업자원부 등에 교통직렬로 채용될 수도 있고 교통개발연구원
등 연구기관 취업도 가능하다.

현재 시행중인 1급 외에 2급 신설을 위해 국가기술자격법시행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