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대한종합금융이 빠르면 다음주중 영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유상증자와 관련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나라와 대한종금의 영업재개 여부는 다음주 열릴 예정인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까지는 이들 종금사가 업무를 재개하는데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말해 영업재개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나라 대한종금은 지난달 각각 6백60억원과 1천7백70억원를 유상증자해
3월말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4%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 대한종금이 영업을 재개하면 총 30개 종금사중 16개사가 살아남게
된다.

< 김수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