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하이라이트] 극단신화 '땅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극단 신화의 "땅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는 소외된 이웃의 삶에 대한
끈질긴 도전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뚝섬의 한 목욕탕.
30년을 가위질로 살아온 이발사 만배, 때밀이 상우, 구두닦이 복서 준호,
그리고 식당 여주인 진숙이 정을 나누며 산다.
이들의 삶을 지탱하는 것은 아들이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주먹으로 세계를
제패하고, 유명 개그맨이 되는 등의 "꿈"이다.
어느날 목욕탕을 빼앗으려는 고리대금업자의 전화가 걸려오고 이들은
보증금을 건지기 위해 힘을 합쳐 맞선다.
작가 김태수 특유의 현실감 있는 대사와 빠른 극전개, 유머러스한 대화
등이 돋보인다.
절망의 끝자락에 매달린 희망의 빛을 느낄수 있는 연극이다.
인간소극장 5월31일까지 화~목 오후 7시30분, 금~일 오후 4시30분,
7시30분.
김상중 서희승 전현아 등 출연.
문의 923-213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8일자 ).
끈질긴 도전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뚝섬의 한 목욕탕.
30년을 가위질로 살아온 이발사 만배, 때밀이 상우, 구두닦이 복서 준호,
그리고 식당 여주인 진숙이 정을 나누며 산다.
이들의 삶을 지탱하는 것은 아들이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주먹으로 세계를
제패하고, 유명 개그맨이 되는 등의 "꿈"이다.
어느날 목욕탕을 빼앗으려는 고리대금업자의 전화가 걸려오고 이들은
보증금을 건지기 위해 힘을 합쳐 맞선다.
작가 김태수 특유의 현실감 있는 대사와 빠른 극전개, 유머러스한 대화
등이 돋보인다.
절망의 끝자락에 매달린 희망의 빛을 느낄수 있는 연극이다.
인간소극장 5월31일까지 화~목 오후 7시30분, 금~일 오후 4시30분,
7시30분.
김상중 서희승 전현아 등 출연.
문의 923-213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