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디자이너 브랜드의 올 선글라스 유행경향을 한눈에 볼수 있는
선글라스 패션쇼가 오는 23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일본의 선글라스업체인 미라리사 주최로 열리는 이번 쇼에는 조르지오
알마니, 모스키노, 퍼솔, 제니, 휴고보스 등 8개 브랜드가 참가해
70여가지의 선글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 최고의 디자이너로 꼽히는 조르지오 알마니는 이지적이고 차가운
느낌의 메탈룩 선글라스를, 휴고보스는 성공한 남자의 남성미와 개성을
강조하는 제품을 선보인다.

또 모스키노는 빨강 파랑 흰색 등 원색 프레임을 사용한 제품으로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미라리사는 이들 8개 브랜드 선글라스의 동아시아지역 판매권한을 갖고
있으며 이번 쇼를 계기로 한국 시장에서 이들 제품의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 강현철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