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볼보 최고경영진 '잇따라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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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 업계의 최고경영진들이 잇달아 한국을 방문한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미국 GM의 "세컨드맨(2인자)"인 류 휴즈
해외사업 총괄사장과 스웨덴 볼보그룹의 레이프 요한슨 회장이 이달말
내한하는 것.
휴즈 GM 해외사업 총괄사장은 24일 입국, 김우중 대우그롭 회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대우와 GM간의 자본제휴및 생산 판매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얘기가 오갈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 관계자는 "(이번 회동이)오는 6월말로 시한이 잡혀있는 GM과의
전략적 제휴에 대한 중간점검의 성격을 갖는다"며 "특히 두 회사의 책임자의
만남이 만큼 회동이후 제휴논의가 급진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휴즈 사장은 김회장과의 면담에 이어 박정수 외교통상부 장관, 유종근
대통령 경제특보(전북지사)등 정관계 고위인사들과 연쇄 접촉을 갖고 대한
투자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요한슨 볼보그룹 회장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최근 삼성중공업의 중장비 사업부문을 인수하는등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요한슨 회장은 방한기간중 김대중 대통령,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등과 만나 향후 한국에 대한 투자확대 방안등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 윤성민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8일자 ).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미국 GM의 "세컨드맨(2인자)"인 류 휴즈
해외사업 총괄사장과 스웨덴 볼보그룹의 레이프 요한슨 회장이 이달말
내한하는 것.
휴즈 GM 해외사업 총괄사장은 24일 입국, 김우중 대우그롭 회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대우와 GM간의 자본제휴및 생산 판매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얘기가 오갈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 관계자는 "(이번 회동이)오는 6월말로 시한이 잡혀있는 GM과의
전략적 제휴에 대한 중간점검의 성격을 갖는다"며 "특히 두 회사의 책임자의
만남이 만큼 회동이후 제휴논의가 급진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휴즈 사장은 김회장과의 면담에 이어 박정수 외교통상부 장관, 유종근
대통령 경제특보(전북지사)등 정관계 고위인사들과 연쇄 접촉을 갖고 대한
투자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요한슨 볼보그룹 회장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최근 삼성중공업의 중장비 사업부문을 인수하는등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요한슨 회장은 방한기간중 김대중 대통령,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등과 만나 향후 한국에 대한 투자확대 방안등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 윤성민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