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27)과 재미교포 찰리위(26.한국명 위창수)가 98 오메가투어
볼보차이나오픈(총상금 4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정준은 17일 중국 상하이 서니아일랜드인터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데일리베스트인 7언더파 65타를 기록, 합계 7언더파 1백37타로 6위를
마크중이다.

또 찰리위는 첫날 68타에 이어 2라운드에서 69타를 기록, 합계 1백37타로
6위권에 동참했다.

13명이 출전한 한국선수들은 8명이 커트오프(1백44타)를 통과했다.

강욱순과 남영우는 2라운드합계 4언더파 1백40타로 공동 24위에 올라있다.

최경주 박남신 황성하는 2언더파 1백42타를 기록하며 44위, 봉태하는
1백44타로 63위권을 달리고 있다.

2라운드 현재 선두는 합계 10언더파 1백34타인 영국의 에드 프리얏과
일본의 오야마 다케쓰다.

< 한은구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8일자 ).